10개 거점국립대, '디지털 연합교육' 큰 걸음

2022. 9. 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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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비롯한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공유성장형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을 위한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연합 교육체계'를 향해 큰걸음을 내딛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는 23일 오후 2시 30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2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KNU10 원격수업 학점교류 협약' 체결을 비롯한 대학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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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2022년 3차 정기회의 개최..10개 대학간 학점교류 협약 체결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비롯한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공유성장형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을 위한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연합 교육체계’를 향해 큰걸음을 내딛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는 23일 오후 2시 30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2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KNU10 원격수업 학점교류 협약’ 체결을 비롯한 대학 현안을 논의했다.

ⓒ강원대

앞서, 협의회는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간 시행하고 있는 ‘원격수업 학점교류’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서울대학교의 학점교류 참여를 계기로 ‘국가거점국립대 디지털 연합 교육체계’를 향한 단계적 실천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에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10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KNU10 기반의 원격수업 학점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등 제반사항 추진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디지털 연합 교육체계 구축과 관련해, ‘KNU10 공유교육을 위한 통합 신형 LMS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원대

현재, 협의회는 원격수업 학점교류에 활용된 기존의 KNU9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KNU10 통합 LMS’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까지 LMS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봄 시범 서비스 제공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원격수업 학점교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위한 ‘국립대 대학원생 국가장학금 지급 추진 방안’도 모색됐으며, 향후 협의회는 논의 과정을 거쳐 법·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김홍기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이 교육부의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사업’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뉴노멀 시대 거점국립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사교류 시스템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고, 디지털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대학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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