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자궁경부암 1차 치료제 국내 허가

문세영 기자 2022. 9. 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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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 사진제공 = 한국MSD)
한국MSD는 오늘(23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자궁경부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이번에 지속성·전이성·재발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자궁내막암·난소암까지 총 3가지 부인암에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는 환자가 생존한 전체 기간(OS)과 암이 악화되지 않은 채 생존한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를 놓고 치료제의 효능을 검증했습니다. 

1차 유효성지표인 무진행 생존 기간의 중간값은 10.4개월로, 대조군의 8.2개월보다 2개월가량 더 길었습니다. 

24개월 전체 생존율은 키트루다군이 53.0%, 대조군이 41.7%로, 키트루다군에서 사망 위험이 36% 감소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들에게 5번째로 많이 발병되는 암입니다.

50대와 60대가 자궁경부암 환자 절반을 차지하고 40대 환자가 세 번째로 많아, 비교적 젊은 환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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