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어디에도 없는 낭만 차도남

엘르 제공

차서원이 쿨한 매력을 선보였다.

배우 차서원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차서원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의 ‘윤태준’ 역을 맡아 다소 긴 머리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번 화보에는 그의 진중한 매력이 잘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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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픔을 지닌 천재 도예가 ‘윤태준’을 연기하며 가장 고심한 부분을 묻자 차서원은 “태준이가 이제껏 연기해 보지 않은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라 눈빛, 호흡, 손짓, 화면에 비치는 각도까지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작은 뉘앙스가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 배역인 ‘지원영’으로 등장하는 공찬에 대해서는 “찬이와 소소한 카톡을 주고받으며 많이 가까워졌다. 감독님이 추천해 준 레퍼런스를 보고 서로 피드백을 나누기도 하면서. 요즘은 찬이를 ‘차니차니’라고 부른다”며 남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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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차인 차서원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차서원은 “낭만을 좇으며 산 적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 왔을 뿐. 누군가 그 모습에 낭만이란 단어를 붙여주더라. 낭만과 청춘. 이런 좋은 단어를 선물 받아 올해는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재미있게 살고 싶다”며 건강한 소신을 드러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