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필즈상' 허준이 만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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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만나 "(허 교수와 같은) 과학기술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허 교수를 만나 올해의 필즈상 수상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방침을 설명한 뒤 "허 교수도 우리나라 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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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만나 “(허 교수와 같은) 과학기술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허 교수를 만나 올해의 필즈상 수상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공부한 젊은 수학자의 수상에 감동했다”며 “서울대 졸업 축사 등을 통해 최근 허 교수가 청년들에게 들려준 진솔한 메시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수학을 포함한 한국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방침을 설명한 뒤 “허 교수도 우리나라 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교수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 및 수리과학 대학원을 졸업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만 40세 이하 수학자들에게 주어지는 필즈상을 받았다. 한국인 및 한국계 수학자에게 필즈상이 수여된 건 허 교수가 최초다. 허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서로와 자신에게 친절하고, 그 친절을 먼 미래의 우리에게도 잘 전달해 달라”고 후배들을 격려해 화제가 됐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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