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김대호 신임 감독 "돌아온 이유? 10등으로 끝내면 아쉬울 것 같아서.."

김형근 입력 2022. 9. 23. 18:21 수정 2022. 9. 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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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LCK 지휘자로 돌아온 광동 프릭스의 김대호 신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만의 어필 포인트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적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해나감에 있어 어필할 자신이 있지만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지는 않아서 제대로 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 김대호 감독은 "저를 믿어주셨고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잘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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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LCK 지휘자로 돌아온 광동 프릭스의 김대호 신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호 감독은 23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돌아온 씨맥’ 영상을 통해 새롭게 감독으로 취임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놀고 잘 쉬고 편하게 있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은 김대호 감독은 다시 감독직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전 감독일 때 10등으로 마친 상태에서 경력을 마치면 아쉬울 것 같았고, 당시 스프링 스플릿 동안 자격 정지 상태였던 부분도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은 실력적으로는 더 자신이 있으니 저를 지지해줄 수 있는 팀과 함께 좋은 성적을 꼭 거두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10개의 LCK 팀들 중 광동 프릭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부터도 몇 번 접촉이 있었는데 지향점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느꼈다.”며 “구단이 자유로운 이미지도 있는데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모습도 잘 갖춰진 것 같아서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자신만의 어필 포인트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적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해나감에 있어 어필할 자신이 있지만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지는 않아서 제대로 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 김대호 감독은 “저를 믿어주셨고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잘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광동 프릭스를 어떤 팀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개성과 매력이 있어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되어 출발선은 좀 낮을 수 있어도 팬 분들께 팀이 발전해간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롤드컵까지 진출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지만 제가 스타일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맞추는 편이라 선수 구성에 따라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감독으로 활동하며 달라진 점으로 “모든 것이 주관적인 가운데 조금 더 객관적으로 잘 보게 되어 어떤 상황에 대해 더 적절한 처방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돌아본 김대호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개인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에 대해서는 “본업에 충실해야 그런 것도 재미가 있거나 좋게 봐주실 수 있다. 어떻게 팀이 구성될지도 모르고 시즌 중에는 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성적을 내는데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밝히면서도 “비시즌에는 아프리카TV의 팀이기도 하니 방송 활동을 조금씩은 할 것 같다.”라고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광동 프릭스의 팬들에 전하는 인사로“출발선이 조금 아래에 있어도 차근차근 놓치는 것 없이 쌓아서 팬 분들 입장에서 지켜보고 싶어지는 팀, 선수들과 팀의 발전이 기대되는 팀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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