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장 온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

김진성 2022. 9. 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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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참석차 부산에 온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부산광역시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A(50대)씨와 B(3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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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구속영장 신청 예정"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국제행사 참석차 부산에 온 라이베리아 국적의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부산광역시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A(50대)씨와 B(3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피해 여중생 친구의 112신고를 받고 호텔로 출동해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출장을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모두 라이베리아 소속 공무원으로 이 가운데 국제해사기구 근무자인 B씨는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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