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썰전라이브] 김근식 "15시간 숙의 끝에 '날리면'?..참모들이 문제"

박성태 기자 2022. 9.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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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김유정 전 국회의원 / 김성회 청지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날리면이든 바이든인지 중요하지 않죠. 그리고 저걸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15시간 숙의해서 참모들이 저런 결론을 낸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문제가 있다. 물론 대통령께서 야, 그거 내 본의가 왜곡됐으니 제대로 정정해라고 했다고 한다면 그걸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참모들이 숙의해서 저 부분을 바이든과의 외교적 문제나 외교적 결례로 비화되는 걸 막고 국내로 돌리려고 했다는 판단이라고 한다면 제가 볼 때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쓰레기차 피하려다가 똥차 만난 격입니다. 바이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 방법하고 돌아와서 국회의원 나머지 야당 169명이 똑같이 XXX가 된다고 하는 걸 돌리면 이게 진정이 됩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 보면 정말 정무적 판단이 아니라고 봐요.]

[앵커]

외교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정황을 좀 더 말씀드리면 그게 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이건 짜깁기 편집이 된 거다라고 한 거 중에 그러면 대통령이 확인을 했냐 기자들이 이 질문을 3번 했는데 두 번 동안 말을 얼버부렸고요. 마지막에 말하는 사람부터 들어서 확신이 있으니까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에게 직접 그렇게 말했느냐를 확인했냐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여러 번 약간 얼버무렸거든요.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그럼 참모들이 정무적 판단을 해서 집중적인 전선을 옮겨놓은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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