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월 영입은 맨유의 꿈"..하지만 불가능하다

2022. 9.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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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5, 나폴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단숨에 칼리드 쿨리발리의 공백을 매우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나폴리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은 기록이 입증한다. 김민재는 경기당 4번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리그 최고 기록을 자랑 중이다. 또한 세리에A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가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수비력을 유럽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바이아웃 금액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또한 해외 이적 시 발동되는 4,500만 유로(약 62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했다. 즉,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620억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1월 영입은 불가능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내년 여름부터 효력이 생긴다. 바이아웃을 지불해 김민재를 1월에 품으려는 맨유의 꿈은 불가능하다”라고 계약 조항을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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