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자동차 솔루션 수주액 얼마?

이상덕 2022. 9.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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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조원..100억달러 늘어
벤츠에 퀄컴 칩 솔루션 제공
오픈소스 레드햇과 손잡아
글로벌 반도체 업체 퀄컴이 미국 뉴욕에서 '오토모티브 인베스터 데이(Automotive Investor Day)'를 열고 자동차 반도체 부문 총 수주액 300억달러(42조3000억원)를 돌파했다 22일(현지시간)밝혔다.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퀄컴은 지능형 초연결망을 구현하고자 자동차 업계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적용한 설계액이 300억 달러 규모로 오토모티브의 디지털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수주액 300억달러는 지난 3분기 발표 보다 약 100억달러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CES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표했다. 퀄컴의 칩 생태계를 하나의 자동차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는 콕핏, 자동차 통신을 지원하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기술인 라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 업체가 원하는 솔루션을 자유롭게 맞춤형으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것이 퀄컴의 설명이다.

이날 아몬 CEO는 자동차 칩 부문 매출액이 전년도 9억7500만달러에서 올해 13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6년에는 40억 달러, 회계연도 2031년에는 90억 달러라는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퀄컴은 이날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을 탑재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콕핏용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디지털 콕핏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강력한 프리미엄급 차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또 퀄컴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뿐 아니라 인공지능 엔진을 토대로 한 가상비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퀄컴은 IBM이 인수한 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과 손잡고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차세대 자동차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퀄컴은 "자동차 제조사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이 탑재된 레드햇 차량 내 운영 체제를 활용해 차량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커넥티드 디지털 서비스 구축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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