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수주

문광민 2022. 9.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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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사업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조달·설계·시공)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t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사우디에서만 2조3000억원이 넘는 공사 계약을 따내며 이곳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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