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 연내 완료

2022. 9.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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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23일 17: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중견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주를 발행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의 소규모 합병을 단행한다.

합병비율은 1(한국테크놀로지)대 7.7(대우조선해양건설)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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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23일 17: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중견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절차는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주를 발행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의 소규모 합병을 단행한다. 합병비율은 1(한국테크놀로지)대 7.7(대우조선해양건설)로 산정됐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한국테크놀로지, 소멸법인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다. 다만 합병 후 한국테크놀로지는 사명을 대우조선해양건설로 변경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위해 99% 이상 지분 확보와 노사 합의, 법률 검토, 재무안정성 확보 등의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제고함과 동시에 주력 사업인 건설 사업에 집중해 주주가치 및 지속가능한 회사의 미래 비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우조선해양건설에까지 공시의무를 확대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 사 간 의 합병은 회사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회사의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3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제됨에 따라 관리종목을 최종 탈피했다. 부채 비율도 전기 말 기준 1915%에서 92%로 대폭 개선돼 회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박시은 기자 seek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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