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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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온산항 S-OIL 4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산해경과 해양환경공단, S-OIL 등 5개 기관과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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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온산항 S-OIL 4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산해경과 해양환경공단, S-OIL 등 5개 기관과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2000t급 케미컬운반선이 유해액체물질을 선적하는 과정에서 벤젠 약 3㎘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해상으로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해상과 육상 동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출물질 정보 확인에 이어 사고해역 통제, 유출물질 탐지,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출물질 흡착 회수 및 분산 조치 등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과 업체들은 원활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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