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은빈, 연이은 작품 히트에 "그간의 노력 마침표 찍어주는 느낌"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9. 23. 17:30
배우 박은빈이 최우상 연기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박은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모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박은빈은 지난 22일에 진행한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는 “사실 그동안 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 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라며 바쁘게 달려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또 박은빈은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였나봅니다”라며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하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지난해 12월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연모’에 출연한 바 있다. 박은빈은 왕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이휘’ 역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박은빈은 연말에 치러진 KBS 연기대상에서 이 작품으로 여자부문 최우수상, 인기상 그리고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받은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자를 수상 목록에 추가했다.
한편 박은빈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채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연기력에 대한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이하 박은빈 개인 SNS 전문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모’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동안..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였나봅니다...🥹❤️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했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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