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독일 박람회서 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선보여

김형욱 2022. 9.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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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도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에 참가해 철도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KTL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기관차와 열차, 열차와 열차 간 연결 분리를 원거리 통신으로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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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트렌스 2022' 참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도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에 참가해 철도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직원이 20~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도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에서 참관객에게 KTL 등이 개발 중인 철도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L)
KTL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기관차와 열차, 열차와 열차 간 연결 분리를 원거리 통신으로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철도 물류처리 과정에서 인명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다. KTL은 이에 필요한 부품·시스템의 적합성 검증 기술 연구와 국내외 인증 획득을 통한 상용화 지원을 맡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도 상용화 지원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트랜스는 독일이 1996년부터 2년마다 열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철도박람회다. 전 세계 철도업계 전문가에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선보일 기회다.

지해영 KTL 책임연구원은 “기술 전반에 대한 체계적 성능 검증 연구로 (철도)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이 하루빨리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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