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CATL 배터리공장 美서 유럽으로 급선회
손일선 2022. 9. 23. 17:27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유럽에 제3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마티아스 젠트그라프 CATL 유럽 법인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제3공장 건설을 생각 중"이라며 "이미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종 결정이 내려진 건 아니다"며 "결국 수요에 따라 3공장 설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CATL은 테슬라와 포드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미·중 간 관계 악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NSC,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노코멘트…한미관계 굳건"
- "기저귀 착용했어야지"…기내 화장실 기어간 하반신 마비 승객
- "태국 머물고 싶다"…`軍쿠데타 비판` 울던 미인대회 우승자 송환 위기
- 사서 쟁이자…고물가에 미국 소비자 코스트코行
- 멕시코서 규모 6.8 강진에…美데스밸리에 `사막 쓰나미`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5년 전 잘못된 만남? ‘신세계’는 없었다 [스페셜리포트]
- 檢,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한 60대男 집유 선고에 항소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