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벤투호, 오늘 저녁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개막을 두 달 남겨놓고 치르는 최종 점검의 무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축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빠짐없이 모두 모이는 건 정말 오랜만이죠?
[기자]
네, 지난 3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이후 6달 만에 그야말로 베스트멤버가 모두 모였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해 황희찬과 황의조, 이재성과 황인범까지 유럽파들이 모두 소집됐고,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도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핵심 선수들 모두 부상도 없고 사흘간의 소집훈련을 통해 컨디션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대표팀에 합류해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있고,
수비의 핵 김민재도 이탈리아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상황입니다.
벤투 감독이 앞서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조금 색다른 전술을 펼쳐 보이겠다고 했는데요.
월드컵 본선에 앞서 유럽파가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우리의 조직력을 가다듬기에 나쁘지 않은 상대죠?
[기자]
네, 코스타리카는 치열한 북중미 지역예선의 관문을 뚫고 2014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피파랭킹은 28위인 우리나라보다 6계단 낮은 34위이고, 상대전적도 우리가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전력은 백중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그동안 허점을 노출했던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의 핵심인 김민재가 복귀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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