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사 청소노동자 지하 휴게실 지상으로" 이전 지시

조윤영 2022. 9. 23.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 지하에 있는 청소·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최고위원회의 뒤 "중앙당사 지하에 위치한 청소원·관리직원 휴게실과 샤워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이 대표의 지시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전·세종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 지하에 있는 청소·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최고위원회의 뒤 “중앙당사 지하에 위치한 청소원·관리직원 휴게실과 샤워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이 대표의 지시를 공개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중앙당 자치분권국을 통해 민주당 소속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장이 관할하고 있는 기관의 청소원·방호원·관리직원 휴게실 현황을 파악하고 실행 여부를 회신받으며 공개하는 방안도 지시했다”며 “우리 사회 취약한 계층의 인권을 보장하고 민주당부터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에도 도내 공공기관과 아파트, 사회복지시설 등의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이 직접 관할하는 중앙당사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관할하는 기관으로 넓혀 가면서 사회적으로도 확산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