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5400억 규모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

김민성 기자 2022. 9. 23.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전력공사가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全) 공장을 일괄 수행하는 EPC(조달·설계·시공) 방식으로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개발사업자로 참여..두산은 기자재 공급 등 EPC 방식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320MW 전력 공급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위치.(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전력공사가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全) 공장을 일괄 수행하는 EPC(조달·설계·시공) 방식으로 참여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t)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5년간 약 30GW(기가와트)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