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인 2명 체포

조성진 기자 2022. 9. 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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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참석한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이 한국인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객실 문을 열려 했지만 남성들은 불응했고, 119 대원들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체포했다.

여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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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 참석한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이 한국인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22일) 오후 11시쯤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들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이 내보내 주지 않는다고 알렸고, 전화를 받은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호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객실 문을 열려 했지만 남성들은 불응했고, 119 대원들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체포했다.

여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체포 당시 남성 한 명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이들은 경찰에서 외교관 면책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후 사건 처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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