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우도카 감독 1년 정직 처분..조 마줄라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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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 우도카 감독이 결국 보스턴으로부터 1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23일(한국시간) "우도카 감독에게 2022-2023시즌 정직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스턴은 내규를 위반한 우도카 감독에게 2022-2023시즌 정직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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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는 23일(한국시간) “우도카 감독에게 2022-2023시즌 정직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소식은 ‘ESPN’을 비롯한 현지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에서 10시즌 동안 코치 경력을 쌓은 우도카 감독은 지난해 사장 겸 감독으로 승진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후임으로 보스턴 지휘봉을 잡았다.
우도카 감독은 감독 데뷔시즌에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5할 승률을 오르내린 시즌 초반 혹평을 받았던 것도 잠시, 보스턴에 안정적인 수비력을 주입하며 51승 31패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보스턴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경쟁력을 발휘, 12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우도카 감독은 최근 25년 동안 감독 데뷔 첫 시즌에 파이널까지 치른 5번째 사례였다.
우도카 감독은 감독 2년차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로 도마에 올랐다. 보스턴 구단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게 밝혀진 것. 보스턴은 내규를 위반한 우도카 감독에게 2022-2023시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우도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을 비롯해 팬, 보스턴의 모든 구성원들, 가족들에게 실망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 구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 관련된 모든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보스턴은 우도카 감독을 대신해 조 마줄라 코치가 대행 역할을 맡는다. 마줄라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우도카 감독을 보좌한 후 유타 재즈 사령탑으로 임명된 윌 하디 감독의 뒤를 이어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한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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