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전역 후 첫 작품. 내 2022년은 '금수저'"
MBC 새 금토극 ‘금수저’에 출연하는 배우 육성재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금수저’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육성재는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금수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PD를 비롯해 배우 육성재, 이종원, 연우, 최대철, 한채아, 최원영, 손여은이 참석했다. 또 다른 주연 정채연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그룹 비투비의 멤버로 2015년부터 본격적인 연기겸업에 나선 그는 ‘도깨비’ ‘쌍갑포차’ 등의 드라마로 활약했다. 2020년 5월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를 시작한 그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금수저’를 택했다.
육성재는 ‘금수저’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작품에서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는 진중한 모습도 보이고 연기에서 보일 수 있는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전역 후 첫 작품에 대한 소감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도 뵙고 싶었다. 그만큼 큰 책임감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면서 “‘내 2022년은 금수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웹툰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신비로운 힘을 가진 금수저를 손에 넣으면서 금수저를 통해 부모를 바꾸는 인생역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뤘다.
MBC 새 금토극으로 편성된 ‘금수저’는 2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OTT 플랫폼에서는 디즈니플러스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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