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우크라 상황 급선무는 대화 재개..자제 유지해야"

문예성 입력 2022. 9.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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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현재 급선무는 대화 재개이며, 관련국들은 자제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왕 위원은 이날(뉴욕시간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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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왕이,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서 中 입장 밝혀
"대화와 협상 방향 유지…국제사회 건설적 역할"

[서울=뉴시스]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 외교부>2022.09.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현재 급선무는 대화 재개이며, 관련국들은 자제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왕 위원은 이날(뉴욕시간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왕 위원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각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을 유지돼야 하고 각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도 중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현재 급선무는 대화 재개"라며 "대화와 협상의 방향을 유지하고 모든 선택지를 협상 테이블로 가져와 한다"고 역설했다.

왕 위원은 "각 관련국은 자제함을 유지하고 대립을 부추기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는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각 관련국은 국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고 민간인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면서 "관련된 국제적 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치화를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왕 위원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일방적 제재를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안보리는 객관성과 공정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중재와 조정 방법을 우선 사용하고 정치적 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이날 회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등 서방국 장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블링컨 장관은 "국제 질서가 우리 눈앞에서 조각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그 책임을 모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모든 안보리 회원국이 이런 무모한 핵 위협을 즉각 멈춰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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