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양대병원 내 탈의실에 '만년필 카메라'..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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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병원 직원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 한양대병원 내부의 여자 직원 탈의실에 한 남성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양대병원 측은 카메라 발견 직후 해당 직원을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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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병원 직원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 한양대병원 내부의 여자 직원 탈의실에 한 남성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병원 15층 여직원 탈의실에서 만년필 형태의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탈의실을 이용하던 간호사가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후 카메라 주인인 남성 간호사가 병원 측에 "자신이 설치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해당 탈의실을 이용하는 여자 직원들이 일주일 넘게 영상 내용이나 유포 여부를 전달받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양대병원 측은 카메라 발견 직후 해당 직원을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며, 설치를 시인한 직원을 아직 조사하거나 입건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기자 (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1069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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