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음주운전, 단호한 대처 필요할 때 [이슈&톡]

황서연 기자 입력 2022. 9.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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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터지는 스타들의 음주운전 논란,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는 아이돌 가수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또 벌어졌다.

임영민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활동을 중단했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이후 팀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음주운전을 저지른 아이돌이 적지는 않았으나, 활발히 활동 중인 소위 '현역' 아이돌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팀에서 제명 당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사례는 임영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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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허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잊을 만하면 터지는 스타들의 음주운전 논란,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는 아이돌 가수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또 벌어졌다. 소속사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하는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빅톤 멤버 허찬의 음주운전 사실을 밝혔다.

허찬은 지난 20일 오전, 지인과 만남 뒤 귀가하던 중 교차로에서 잠이 든 상태로 발견돼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허찬이 향후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며, 6인조인 빅톤은 앞으로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는 팬 콘서트에도 5인 멤버만 무대에 서며, 향후 스케줄에서도 허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2020년 5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던 것. 임영민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활동을 중단했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이후 팀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데뷔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던 신인이었던 에이비식스는 임영민의 흔적을 빠르게 지워야 했다. 컴백 직전이었던 에이비식스는 당시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미루고 앨범 전체를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 4인조로 그룹을 재정비했다.

그간 음주운전을 저지른 아이돌이 적지는 않았으나, 활발히 활동 중인 소위 '현역' 아이돌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팀에서 제명 당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사례는 임영민이 처음이었다. 음주운전을 살인 미수로 여기며, 중범죄로 인식하고 경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터다.

허찬의 경우 팀 탈퇴는 아니지만, 팀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까지 모두 중단돼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누리꾼들 역시 도피성 입대, 자숙 후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하는 선례를 답습해서는 안된다며 그의 팀 탈퇴를 주장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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