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남대 꺾고 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시즌 2관왕

장보인 2022. 9.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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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최병찬 감독이 이끄는 대구대는 23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경남대를 4-3으로 물리치고 7월 대통령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장사급(140㎏ 이하) 경기에선 조영탁(대구대)이 윤희준(경남대)을 2-1로 제압하며 팀의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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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우승자들 (서울=연합뉴스) 23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대구대학교(경상북도) 선수들이 최병찬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22.9.23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구대학교가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최병찬 감독이 이끄는 대구대는 23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경남대를 4-3으로 물리치고 7월 대통령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대는 결승 첫판 경장급(75㎏ 이하) 경기에서 임상빈을 앞세운 경남대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소장급(80㎏ 이하) 경기에서 남우혁(대구대)이 채희영(경남대)을 꺾고 승부의 균형을 맞추자, 이어진 청장급(85㎏ 이하)과 용장급(90㎏ 이하)에서는 경남대 정택훈과 조민성이 각각 승리해 다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대구대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용사급(95㎏ 이하) 나태민(대구대)과 역사급(105㎏ 이하) 박준성(대구대)이 연달아 점수를 따내 다시 3-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장사급(140㎏ 이하) 경기에선 조영탁(대구대)이 윤희준(경남대)을 2-1로 제압하며 팀의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경기 결과

▲ 우승 = 대구대학교(경상북도)

▲ 준우승 = 경남대학교(경상남도)

▲ 3위 = 한림대학교(강원도), 경기대학교(경기도)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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