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오 마이 갓' 외친 찐친, "해트트릭으로 돌아와 기뻐!"

2022. 9.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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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다이어(28, 토트넘)가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손흥민이 마침내 폭발했다. 손흥민은 리그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도움도 개막전에 기록한 1개에 머물며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와의 8라운드에서 후반 15분에 교체 출전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8분부터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오른발과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도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같은 선수와 함께 해 행복하다. 내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장난으로 손흥민에게 다음 경기도 교체로 3골을 넣자고 했는데 정말 멋진 활약이었다”고 칭찬했다.

다이어도 손흥민의 컴백을 반겼다. 23일(한국시간) 영국 ‘HITC’에 따르면 다이어는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이 잘 풀리지 않으면 보통은 낙담을 한다. 하지만 손흥민 같은 좋은 사람이라면 어려운 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그를 지지해왔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돌아온 것이 반갑다. 정말 행복하고 환상적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 하고 손흥민이 좋은 예시였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손흥민의 대표적인 절친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 손흥민이 기록한 어시스트도 다이어를 향한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펼쳐진 프리 시즌에서 다이어가 팀K리그를 상대로 멋진 중거리슛을 터트린 것에 대해 “오마이갓”이라고 외치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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