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김주현 위원장 취임 이후 첫 과장급 인사 실시

권준수 기자 2022. 9.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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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오늘(23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공석이 발생한 직위 등 최소범위 내에서 실시됐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국정과제 등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장기재직 중인 일부 과장급 위주로 인사대상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동일 직위에서 1년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업무성과를 보여준 선임급 과장(행시 44~45회)들의 재배치가 이뤄졌습니다.

손성은 구조개선정책과장이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진선영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이 구조개선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수호 글로벌금융과장은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이동엽 보험과장은 금융혁신과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소통 및 업무능력을 감안해 국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조정이 중요한 직위에는 중참급 과장(행시 45~46회)들이 배치됐습니다.

주홍민 민생침해금융범죄대응단 과장은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신상훈 위원장실 비서관은 보험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근 금융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직위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했습니다. 이종림 외신홍보팀장(행시 50회)는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으로 배치됐으며 같은 행시 50회인 김보균 과장이 이종림 팀장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과장급 인사를 새로운 동력 삼아 경제·금융시장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금융분야 규제혁신, 민생대책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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