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2개월만에 2300선 붕괴..종가 기준 연저점 다시 썼다

장윤서 기자 입력 2022. 9. 23. 16:59 수정 2022. 9.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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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금리인상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에 2300선이 무너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81%) 하락한 2290.00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4포인트(0.84%) 내린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3.39포인트(1.37%) 하락한 11만66.8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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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금리인상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에 2300선이 무너졌다. 종가 기준으로 2290선까지 하락하며 올해 연저점을 경신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81%) 하락한 2290.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간 건 장중 기준 7월 15일(2293.45), 종가 기준 7월 6일(2292.01)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3억원, 250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18%), NAVER(1.94%)는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5.73%),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1.91%), LG화학(-3.51%), 삼성SDI(-3.02%), 현대차(-1.55%) 기아##(-2.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 가까이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4포인트(2.93%) 내린 729.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2803억원, 기관은 36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07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1.52%)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6.30%), 엘앤에프(-7.70%), 카카오게임즈(-2.50%), 펄어비스(-2.91%), 에코프로(-4.22%), 셀트리온제약(-3.07%) 등 대부분 하락했다.

달러는 여전히 강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409.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후 한때 1411.2원까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하락했다. 전일 단행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75%포인트 금리인상 이후로도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에 이어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3.7%까지 오른 점도 기술주 낙폭을 키웠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7.10포인트(0.35%) 밀린 3만76.6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4포인트(0.84%) 내린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3.39포인트(1.37%) 하락한 11만66.81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다음 주에 발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에 주목한다. 이들 지표 결과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며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확대한 주요 원인은 원화 약세와 국채 금리 급등,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반발 매수세가 실종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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