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과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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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제2회 성과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과기부는 지난 2013년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신설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사업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관련 실험용 마우스 4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또 국내 기술로 이뤄낸 마우스 표현형 분석 결과를 지난해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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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제2회 성과전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마우스는 ‘실험용 쥐’를 뜻하는 말이다.
마우스는 생명공학 연구를 위한 실험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동물이다. 유전자조작 기술로 특정 유전자만 변형, 제거한 ‘유전자 변형 마우스(GEM)’가 특히 자주 쓰인다. 특정 유전자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로 어떤 병이 나타나는지를 밝히거나, 신약 효과를 검증할 때 GEM을 사용한다.
‘표현형 분석이란’ 이런 식으로 실험용 쥐에 어떠한 조작이 들어갔을 때 생리학적으로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하는 행위다. 이는 생명공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에 과기부는 지난 2013년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신설했다. 이후 ‘국제마우스표현형컨소시엄’(IMPC)에 가입하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15개국과 2만여 종의 유전자 변형 마우스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과기부에 따르면 사업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관련 실험용 마우스 4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백신과 치료제 등 개발이 활발해진 가운데, 해당 제품군 임상에 쓰일 마우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이에 2020년부터 50여 건의 실험을 진행하면서 전임상(동물 실험) 결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또 국내 기술로 이뤄낸 마우스 표현형 분석 결과를 지난해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를 비롯한 여러 성과가 공유됐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를 위한 강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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