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백병전의 대중화"..'워헤이븐' 프리뷰

최종배 2022. 9. 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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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백병전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개발 중인 '워헤이븐'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백병전의 재미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손쉬운 조작과 분대원간 협동, 실력만으로 적군을 일망타진하거나, 지형지물을 활용해 상대의 약점을 노려 전투를 벌이는 등 여러가지 대전요소에 중심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또, 화신력으로 영웅의 화신되는 시스템을 갖춰 전투 쾌감을 높였다. 
전쟁터가 곧 안식처라는 역설적 판타지 세계관에서 게임 속 전사인 게이머들은 불멸의 존재로서 언제든 소생할 수 있다. 치열할 전투 속에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빠르게 소생해 도전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PvP 게임과 달리 반드시 한 사람 몫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없는 반면에 도전적인 플레이로 짜릿한 승리도 이끌어낼 수 있다.
더불어 적에게 처치 당했을 시 근처에 있는 아군이 소생시킬 수 있으며 살아나지 못했을 때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분대원들 곁에서 곧 바로 살아날 수 있다. 서포터 병사 스모크가 전방에서 싸우는 아군의 체력을 실시간으로 채워주므로 보다 마음 편히 전투에 임하게 된다. 
게임 내에는 블레이드(검), 스파이크(창), 아치(활), 가디언(방패), 워해머(망치), 스모크(향로) 등 6종의 일반 병사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간단하게 무기를 사용해 적을 무찌른다. 무기 별 사용 방법, 거리감 등은 몇 번의 플레이로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적을 공중으로 띄우거나 먼 거리에서 강력한 한방을 찌르고, 적을 밀어내는 등 적을 처치하기 위한 전투 환경을 만들고 간단히 적을 제압하는 등 전투의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워헤이븐'은 유저가 각자의 실력과 상관없이 함께 했을 때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시작 시 4명이 하나의 분대로 구성되며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과 브리핑 기능을 통해 함께 전투할 수 있다.
또, 높은 수준의 실력을 지닌 플레이어가 전투 파훼법을 나머지 분대원들에게 전파하고, 리더십으로 분대원 모두가 더욱 높은 공적을 거둘 수도 있다. 플레이어 프로필에는 남들에게 노출되는 지휘관 레벨 및 지휘관 역할 선호 옵션이 있다. 분대장으로써 분대 목표를 잘 설정해주고 달성하면 전투 후 분대원들의 자발적인 추천을 받아 지휘관 레벨이 점차 오르게 된다.
백병전에 능숙한 헤비 게이머들은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해 근접 전투의 쾌감을 즐기거나 전략적 요충지를 차지하고 원거리 공격으로 적의 기세를 꺾는 등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전장을 휩쓸며 얻은 공적으로는 초월적 위력을 자랑하는 영웅의 화신이돼 단번에 전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빠른 공격과 반격 기술로 최전방에서 적을 파괴하는 마터, 아군을 보호하거나 소생시키는 호에트, 까마귀를 날려 광역 공격을 구사하는 레이븐,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비며 적을 기습하는 먹바람 등 상황에 맞춰 전투의 판도를 뒤바구는 것이 가능하다.
게이머는 상대를 몰아내며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진격전부터 거점을 차지하고 견제하는 쟁탈전, 넓은 전장에서 전략적으로 대결하는 호송전 등 미션에 따라 각기 다른 전장을 만나게 된다. 승리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전장 곳곳의 기믹을 활용하고 전략적 요충지를 차지해야 한다.

진격전은 모샤발크와 겔라에서 이뤄진다. 모샤발크에는 수성을 위한 대형 석궁과 중앙 다리로 한 번에 날아갈 수 있는 인간 대포가 있고 겔라에서는 이동식 소형 대포를 사용해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 

중앙 거점을 두고 쟁탈전이 펼쳐지는 파덴에서는 남쪽에 위치한 합류 거점과 중앙 거점으로 포탄을 쏠 수 있는 대포 거점이 마련됐다. 상대진영 석상을 파괴하는 호송전 전장 화라에서는 고지에서 적에게 날아드는 글라이더를 이용한 전략 전투가 펼쳐진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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