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접수 6일차..1조4389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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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6일 차까지 약 1만5500건이 접수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까지 6거래일 간 1만5500건 접수됐고, 누적 신청금액은 약 1조4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 1회차(9월15일∼30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2회차(10월6일∼17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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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현지 디지털팀 기자)
지난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6일 차까지 약 1만5500건이 접수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까지 6거래일 간 1만5500건 접수됐고, 누적 신청금액은 약 1조4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5.8% 수준이다.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7985건(7686억원),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7515건(6703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의 경우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 1회차(9월15일∼30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2회차(10월6일∼17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이 다른 '요일제 방식'이다. 6대 은행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홈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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