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접수 6일차..1조4389억원 신청

이현지 디지털팀 기자 2022. 9. 2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6일 차까지 약 1만5500건이 접수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까지 6거래일 간 1만5500건 접수됐고, 누적 신청금액은 약 1조4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 1회차(9월15일∼30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2회차(10월6일∼17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동금리 주담대를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시사저널=이현지 디지털팀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안심전환대출 콜센터에서 상담원들이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6일 차까지 약 1만5500건이 접수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전날까지 6거래일 간 1만5500건 접수됐고, 누적 신청금액은 약 1조4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5.8% 수준이다.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7985건(7686억원),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7515건(6703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000만원 이하)의 경우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 1회차(9월15일∼30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2회차(10월6일∼17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이 다른 '요일제 방식'이다. 6대 은행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홈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 받는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