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근 5년 '농기계교통사고·사상자' 전국 최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2. 9. 2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2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간 전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로 70명이 숨지고 462명이 부상을 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정훈 의원실 제공


최근 5년 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2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간 전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로 70명이 숨지고 462명이 부상을 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별 농기계 교통사고는 전남에 이어 경북이 364건(61명 사망, 369명 부상)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241건(35명 사망, 280명 부상), 경남 222건(22명 사망, 238명 부상), 경기 209건(17명 사망, 260명 부상) 순이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73.6%는 휴대전화 사용, 졸음운전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농기계와 차'가 60.8%으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단독' 34.0%, '농기계 대 사람' 5.1%순이었다.

신정훈 의원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 등 농기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