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1티어' 공인.."김민재 1월 이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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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언급되는 등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민재(26)에 대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된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월 이적은 없다고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터키발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 수비 에이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며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바이아웃 금액을 내고 영입하려 한다"고 2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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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언급되는 등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민재(26)에 대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된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월 이적은 없다고 했다.
23일(한국시간) 트위터에 "김민재와 나폴리 계약엔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1월엔 이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연일 맹활약으로 주목 받으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매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터키발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 수비 에이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며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바이아웃 금액을 내고 영입하려 한다"고 23일 전했다.
이에 과거 나폴리에서 스카우트 디렉터로 활동했던 주세페 카넬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제안한다면 나폴리는 고민할 게 없다. 바로 팔아야 한다. 영입 5, 6개월 만에 차익 3,000만 유로(약 415억 원)를 얻는 것 아닌가. 거절할 수 이유가 없다. 나폴리는 뛰어난 스카우트 팀을 보유하고 있다. 얼른 김민재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고 이적을 지지했다.
그러나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매우 만족해 한다"며 "1월엔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에서 1208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유럽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로마노 기자가 SNS에 'Here we go'라는 문구를 적고 나면 머지않아 구단 공식 발표가 나올 만큼 공신력이 높다.
김민재는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9월 한 달 간 나폴리, AC밀란을 상대로 세리에A 2경기를 치렀고, 모두 풀타임과 함께 2-1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와 경기에선 코너킥 기회를 살려 시즌 2호골을 넣었고, AC밀란과 경기에선 올리비에 지루를 경기 내내 봉쇄하더니 후반 막판엔 몸을 날려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막아 내기도 했다. 이 장면에 AC밀란과 이탈리아 축구 전설로 꼽히는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디렉터가 관중석에서 놀란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혀 화제가 됐다.
나폴리는 우승 라이벌 두 팀을 상대로 승점 6점을 챙기면서 승점 17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김민재와 함께 후보에 오른 나머지 4명은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 메리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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