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농축산용미생물센터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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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내 미래 먹거리 확보 목적의 농축산미생물 연구·지원 기관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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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지역 내 미래 먹거리 확보 목적의 농축산미생물 연구·지원 기관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국비 지원(15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2017년 개관했다. 농축산용 미생물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미생물농약·비료·사료첨가제·환경개선제 등에 대한 안전성평가, 효능검증, 배양 등 미생물 관련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센터 내 구축 중인 국내 최초 농축산용미생물 GMP 시설 사업 진행 현황도 살폈다.
GMP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때 적용하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준이다. 이 시설은 GMP 인증과 미생물 배양 장비, 정제·농축 장비, 건조·제형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김 부지사는 새롭게 준비 중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등 공장형 개별 공간, 공동 활용 장비와 물류 보관창고 등을 구축하는 시책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설득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정읍시와 센터가 건의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구축(아파트형공장)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도가 대한민국 농축산용미생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국제수준의 GMP 시설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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