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명예도로 '람사르길' 명칭 5년간 연장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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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명예도로로 지정한 '람사르길'의 사용기간을 5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2017년 10월 23일 이란 람사르시와 순천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여했으며, 청암대 사거리에서 순천만습지 입구에 이르는 5.1㎞ 구간으로 오는 10월 22일에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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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10월 22일까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명예도로로 지정한 '람사르길'의 사용기간을 5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람사르길은 자연생태계가 온전하게 살아 있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 순천만이 2006년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기념으로 조성된 길이다.
명예도로명은 2017년 10월 23일 이란 람사르시와 순천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여했으며, 청암대 사거리에서 순천만습지 입구에 이르는 5.1㎞ 구간으로 오는 10월 22일에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 취지를 이어나가고자 순천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기간을 2027년 10월 22일까지 5년 연장해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람사르시와 꾸준한 국제교류를 통해 순천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명예도로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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