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장수정, 코리아오픈 복식 4강행..결승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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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투톱'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랭킹 121위)와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20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4강에 올랐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투어 250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에서 옥사나 칼라시니코바(조지아, 세계 랭킹 68위)-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105위) 조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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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의 '투톱'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랭킹 121위)와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20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4강에 올랐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투어 250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에서 옥사나 칼라시니코바(조지아, 세계 랭킹 68위)-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105위) 조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한나래와 장수정은 복식 8강전을 통과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한나래-장수정 조는 2세트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9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이들은 2세트도 잡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는 이 대회 복식에서 2번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이 대회는 투어급 보다 한 등급 낮은 WTA 125K시리즈로 열렸다. 당시 한나래는 최지희(NH농협은행)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와 장수정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아시아 무하마드-사브리나 산타마리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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