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광물 파트너십..한국 등 19개 국가 참여

강계만,송광섭 2022. 9.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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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로 한국을 포함한 총 19개국이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전 세계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협력국' 11개국과 자원 부국 8개국 등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를 주최하고 핵심 광물 채굴·가공·재활용의 우선순위, 도전과제, 기회 등을 논의했다.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희토류,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지난 6월 결성한 다자 협력구상이다.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 등 미국 주요 동맹국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포함한 자원 부국 8곳도 참석했다.

국무부는 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각종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공공·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며 높은 수준의 환경·사회·거버넌스 기준을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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