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벤투호, 오늘 저녁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허재원 2022. 9.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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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네, 지난 3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이후 6달 만에 그야말로 베스트멤버가 모두 모였습니다.

네, 코스타리카는 치열한 북중미 지역예선의 관문을 뚫고 2014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의 핵심인 김민재가 복귀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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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 개막을 두 달 남겨놓고 치르는 최종 점검의 무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축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빠짐없이 모두 모이는 건 정말 오랜만이죠?

[기자]

네, 지난 3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이후 6달 만에 그야말로 베스트멤버가 모두 모였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해 황희찬과 황의조, 이재성과 황인범까지 유럽파들이 모두 소집됐고,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도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핵심 선수들 모두 부상도 없고 사흘간의 소집훈련을 통해 컨디션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대표팀에 합류해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있고,

수비의 핵 김민재도 이탈리아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상황입니다.

벤투 감독이 앞서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조금 색다른 전술을 펼쳐 보이겠다고 했는데요.

월드컵 본선에 앞서 유럽파가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사실상 확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우리의 조직력을 가다듬기에 나쁘지 않은 상대죠?

[기자]

네, 코스타리카는 치열한 북중미 지역예선의 관문을 뚫고 2014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피파랭킹은 28위인 우리나라보다 6계단 낮은 34위이고, 상대전적도 우리가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지만, 전력은 백중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그동안 허점을 노출했던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의 핵심인 김민재가 복귀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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