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BTS 제이홉 피처링 성사 비하인드→아이유에 노래 지키기(두데)(종합)

서유나 입력 2022. 9.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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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입담과 센스를 발휘했다.

9월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새 싱글 '러시 아워'(Rush Hour(Feat. j-hope of BTS))로 돌아온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안대를 하고 와 모두의 걱정을 샀다. 크러쉬는 "눈에 다래끼가 좀 생겨서. 이걸 째야 할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는 "보통 방송하는 분들은 멋진 선글라스를 끼는데 클래식으로"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크러쉬는 "팬분들도 오시는데 선글라스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라고 답변, 팬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오늘도 반려견의 산책을 시키고 왔냐고 물으면서, 반려견 밥만 잘 챙기지 말고 본인도 잘 챙겨먹으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크러쉬를 향한 건강 걱정이 쏟아졌다.

이에 크러쉬는 "강아지들 산책을 하고 케어하다 보니 정작 제 끼니를 못 챙기게 된다. 빨리 먹고 하다보니. 요즘 잘 챙겨먹고 있다. 오늘 김치찌개 먹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도 소나기가 잠깐 왔잖나. 그때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라. 두유라는 강아지가 산책을 음미하면서 하는 편인데 비가 막 쏟아져 어쩔수없이 잡고 뛰어 집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런 크러쉬의 신곡 '러시 아워'는 BTS 제이홉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새벽에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였단다"고 깨알같이 자랑, "제가 잘 추진 못하지만 춤을 제이홉 씨와 췄다. 챌린지라고 한다. 그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제가 춤을 연습한 인고의 시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더라"면서 챌린지도 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크러쉬는 어떻게 제이홉과 작업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우리 작업하자'는 느낌은 아니었고 서로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술도 한잔하고 밥도 먹으며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야할까 고민들을 얘기하다가 제이홉 군이 제게 첫 번째 정규앨범을 들려줬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일관성 있고 멋진 완성도 있는 음악이더라. (저도) '내가 이런 음악이 있는데 들어볼래?'라고 해서 거기서 바로 성사됐다. '어 형 이거 합시다'라고 해서 바로 작업이 진행됐다. 제이홉 군이 너무 좋아해주더라. 수월하게 작업이 진행됐다"고 답했다.

이어 "피처링 아티스트는 도움을 주로 완성도 높여주는 역할이잖나. 진짜 주인의식, 책임의식을 가지고 파트를 떠나 비주얼적인 부분도 도움을 줬다. 또 제가 뚝딱이잖나. 그런 것도 시작해 정말 열심히 도움을 주셨다"며 제이홉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크러쉬는 제이홉이 자신 못지 않게 음원성적을 긴장하고 지켜보았다며 "인성이 좋은 친구"라고 거듭 칭찬했다.

입대 전 크러쉬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때는 부담감이 컸다. 아홉수라고 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20대 후반 끝자랑에서 앞으로의 미래와 삶, 인생에 대한 불안감, 부담감이 어깨를 짓눌렀다.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그때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그때와 달라졌다며 "더 간절해졌다. 저의 마음가짐은 처음 다시 시작하는 마음. 그래서 이번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뮤지는 "음원 깡패인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순수한 모습으로 음악을 만든다. 볼 때마다 예쁘다"며 이런 크러쉬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한 청취는 크러쉬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 것을 언급, 아이유가 '어떻게 지내' 부르는 거 보니 뺏기기 일보직전이라며 뺏기기 전 한 소절을 들려달라고 청했다. 크러쉬는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크러쉬는 언제부터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냐는 질문에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안 놓았다.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쯤 '그래도 내가 괜찮을 것 같은데?' 했다. 초3때 변성기가 안 왔을 때 거미 선배님 노래를 원키로 불렀다. 변성기 맞고 안 되는 걸 보고 노래보단 랩 쪽으로 했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리메이크 앨범을 내달라는 청취자들의 청에 "기회되면 꼭 하고 싶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답했다. 뮤지는 즉석에서 원미연의 노래가 크러쉬와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에 안영미가 뮤지의 시티팝도 크러쉬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하자 뮤지는 "저랑 작업을 하다가 작업 도중 군대를 갔다"고 사연을 공개해 웃음케 했다.

또 크러쉬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를 기획해 운영하게 됐다며 "제가 인터뷰를 한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갈 때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리며 속에 있는 깊은 얘기를 나누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첫 게스트는 무려 제이홉. 안영미가 "이건 반칙이지. 첫 게스트가 제이홉이면 다음 게스트는 어떻게 하려는 거냐"고 하자 크러쉬는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손님을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비 손님으로 오은영 박사,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성근 교수를 언급했다. 특히 그는 정선근 교수에 대해 "제가 디스크가 있어서"라고 섭외를 원하는 이유를 밝혔는데, 사심을 아니라고 못박아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제공)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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