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도로포장 작업 50대 인부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사이에 끼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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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사이에 작업자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덤프트럭에 실린 아스팔트 재료가 바닥으로 잘 쏟아지지 않자 A씨가 트럭에 올라 재료를 밀어 내리던 중 도로포장용 건설기계가 후진하면서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A씨는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사이에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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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사이에 작업자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45분께 하동군 적량면 국도 재포장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에 실린 아스팔트를 내리는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후진하는 건설기계에 치였다.
덤프트럭에 실린 아스팔트 재료가 바닥으로 잘 쏟아지지 않자 A씨가 트럭에 올라 재료를 밀어 내리던 중 도로포장용 건설기계가 후진하면서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A씨는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사이에 끼였다.
‘쾅’ 소리를 들은 주변 작업자들이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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