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왔지만 '재계약은 아직'..PSG가 '예의주시'

백현기 기자 2022. 9.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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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캉테는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캉테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오는 1월에 다른 클럽들과 미리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이 캉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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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캉테는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캉테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오는 1월에 다른 클럽들과 미리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이 캉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던 캉테는 첼시로 넘어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첼시에 오고나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킥 능력과 패싱 능력까지 향상되몀 월드클래스 반열까지 올랐던 선수다.


첼시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두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준 캉테는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이상했다.


PSG가 오랫동안 캉테 영입을 위해 힘썼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지난해부터 캉테에 관심을 보였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올해 1월에 직접 캉테와 연락해 설득했지만, 캉테는 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아직까지 캉테를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캉테의 상황을 노리고 있다. 캉테는 이번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아직까지 캉테 재계약에 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캉테가 고국 프랑스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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