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장수정 한나래, 복식 4강 진출.. "팬들의 응원 덕분"

정광호 2022. 9.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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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원투펀치 장수정(대구시청, 복식 201위) - 한나래(부천시청, 복식 121위) 조가 WTA 코리아오픈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장수정 한나래 조는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2번 코트에서 열린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서 4번시드 옥사나 칼라시니코바(조지아, 복식 68위) - 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 복식 105위) 조를 1시간 9분 만에 6-1 6-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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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는다는 장수정과 한나래(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국가대표 원투펀치 장수정(대구시청, 복식 201위) - 한나래(부천시청, 복식 121위) 조가 WTA 코리아오픈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장수정 한나래 조는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2번 코트에서 열린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서 4번시드 옥사나 칼라시니코바(조지아, 복식 68위) - 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 복식 105위) 조를 1시간 9분 만에 6-1 6-3으로 제압했다. 

장수정 한나래 조는 1세트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하며 일찌감치 1세트를 선취했다. 이후 2세트에서도 상대의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한 게임차로 앞서갔고 게임스코어 5-3 마지막 리턴 게임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72%의 첫 서브 성공률과 92%의 세컨드 서브 득점률, 그리고 더플폴트를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는 등 서브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장수정은 "오늘도 많은 팬이 와주셔서 긴장을 했었다. 이제 서로 믿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씩 생각하면서 재밌게 언니랑 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래도 "응원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들도 일방적인 응원에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내일도 우승 한다는 마음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장수정 한나래 조는 톱시드 사브리나 산타마리아(복식 84위) - 아시아 무하마드(복식 30위, 이상 미국)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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