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남도의원, 부울경 특별연합 실익 없다는 도 입장 엄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이 '실익이 없다'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반발 여론이 지속되자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경남도 입장을 엄호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포함한 도의원 20여명은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 대응한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그 길은 일부 의지로 추진된 특별연합이 아니라 도민 다수가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하는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3/yonhap/20220923152822132wxcm.jpg)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이 '실익이 없다'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반발 여론이 지속되자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경남도 입장을 엄호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포함한 도의원 20여명은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 대응한 부울경 초광역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그 길은 일부 의지로 추진된 특별연합이 아니라 도민 다수가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규약은 지난 2월 14일 제11대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실제 추진 주체가 될 12대 의회가 구성된 이후 해야 하는 것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했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과 민선 7기 막바지에 다수의 힘으로 의결을 강행한 결과가 옥상옥의 불완전한 조직인 지금의 부울경 특별연합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재정적 권한이 없고, 150억원 이상의 예산과 140여명의 인력 등 행정비용 필요, 등가성에 위배되는 통합의원 정수, 불명확한 청사 위치 표기 등 부울경 특별연합이 경남에 실익이 없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졸속 결정된 부울경 특별연합의 출범으로 경남에 무슨 이익이 있는가의 문제는 향후 경남의 100년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새로운 도정 집행부와 도의회가 내용을 살펴보고 이행을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도가 용역한 결과 실익이 없어 그 대안으로 제안한 행정통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무분별하게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는 전임 김경수 도정이 추진했던 행정통합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도의원들은 "수도권에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8기가 내린 결단의 본질이 아닌 미완성 특별연합에만 집착하는 것이 3개 시·도민을 위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필요하다면 별도 기구 구성 등 초광역 지방정부 개혁을 위한 숙의와 합리적 대안 마련으로 도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견은 앞서 지난 20일 양산과 거제지역 일부 도의원이 "(경남도의 부울경 특별연합 반대는) 지역 발전을 향한 도민 염원을 짓밟고 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한 처사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비춰 한 정당 두 목소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만 구성된 도의회 의장단도 지난 21일 2년 6개월 동안 추진한 특별연합과 관련한 추진 방향은 경남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시장서 '팥붕' 먹방…金여사, 아이들에 나눠주기도(종합) | 연합뉴스
- 이란 "네타냐후 살아있다면 살해"…미확인 사망설 부채질 | 연합뉴스
- '왕을 지킨 남자' 사육신 후손들 갈등에…올해도 '두쪽' 제사 | 연합뉴스
- '벌집구조' 소공동 캡슐호텔 합동감식…50대 日여성 의식불명 | 연합뉴스
-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뒤 전액환불 결정…"최상 컨디션 아녔다" | 연합뉴스
- 119에 구조요청 했지만 주검으로…슬픔에 잠긴 30대 공무원 빈소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 옥상서 피뢰침 용접하던 70대 관리실 직원 추락사 | 연합뉴스
- 술 취해 점주와 시비 붙자 둔기로 폭행한 60대 영장 | 연합뉴스
-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3명, 호주 망명 의사 철회…3명만 남아(종합) | 연합뉴스
- 스토킹 살해 40대 입원 치료로 조사 난항…체포영장 신청(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