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내년 여름부터 바이아웃 가능..700억이면 어디든 간다

맹봉주 기자 입력 2022. 9.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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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적 논의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할 때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수준이다"며 "하지만 내년 1월 이적 시장엔 발동되지 않는다.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적어도 올 시즌 안엔 다른 팀들이 김민재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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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본격적인 이적 논의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바이아웃(방출) 조항이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할 때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수준이다"며 "하지만 내년 1월 이적 시장엔 발동되지 않는다.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적어도 올 시즌 안엔 다른 팀들이 김민재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나폴리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에 김민재를 품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당시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계약 도중 빅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이 왔을 때 보다 쉽게 움직일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김민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입단 3개월도 안 돼 김민재는 유럽 정상급 센터백 수비수로 거듭났다.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9월 '이달의 선수' 최종 후보 5인에 이름을 올렸고,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며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이적 소문은 파다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맨유에게 5,000만 유로는 큰돈이 아니다. 나폴리 내부에서조차 맨유의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팔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후계자로 온 것이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김민재는 해냈다. 맨유를 비롯해 많은 팀들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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