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10월 1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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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는 10월 1일 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이하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중·고등학생은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100원이,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이 750원에서 650원이 각각 할인돼 100원만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된 요금은 이용실적에 따라 목포시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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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는 10월 1일 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이하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100원 버스’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목포시가 처음으로 이행하는 공약으로 학생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중·고등학생은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100원이,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이 750원에서 650원이 각각 할인돼 100원만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된 요금은 이용실적에 따라 목포시가 지원한다.
목포시 초·중·고등학생은 전체 인구의 13%인 2만8천여 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시내버스 이용자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이용층이다.
‘100원 버스’ 대상은 시내버스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만18세 이하 초·중·고등학생으로 현금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부모 등 타인의 카드로 탑승할 경우 요금 납부가 불편하므로 본인 연령 인증이 등록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 재정이 한정됐음에도 아동과 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빠른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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