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동반자 찾기·의류 렌탈 한번에 해결

조효성 2022. 9.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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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조인 앱 '골미골미'
의류 렌털 'VYVY Golf'
공동 마케팅 계약 체결
골미골미 앱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2021년 기준으로 이미 500만명을 넘어서며, 골프는 새로운 대중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14조원을 넘었으며, 골프 의류 시장은 전년대비 60%이상 성장하였고, 의류 브랜드는 150개를 넘어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골프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MZ 세대에게는 여전히 골프를 즐기기 위한 장벽이 존재한다. 국내 골프장의 특성 상 4인 필수로 팀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젊은 세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골프 팀을 구성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 벌에 수십 만원에서 백 만원을 넘어서는 고가의 골프 의류는 골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골프장에 가는 목적의 절반이상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는 MZ 세대의 특성 상 고가의 골프 의류는 골프를 즐기는 장애가 되고 있으며, 최근 골프 의류 렌털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구매가의 10% 수준에서 의류를 렌털 함으로써, 1벌 가격에 10벌을 입은 것 같은 효과는 MZ 세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VYVY GOLF 홈페이지.
최근 업계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 조인 앱 '골미골미'와 골프 의류 렌털 서비스 'VYVY Golf'는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 만족과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MZ 세대 골퍼들의 소비 성향에 부합하여,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주목을 받고 있다.

MZ세대들의 요구에 맞춰 지난 3월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골미골미'는 지난 6월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원과 인공지능 기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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