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농수산식품 판로 개척 돌입

유승훈 기자 2022. 9.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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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내 최대 한인 행사인 'LA 농수산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전북의 우수 농수산식품 시장 개척은 물론,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붐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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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동포문화행사 'LA농수산엑스포'서 전북 홍보
2023세계잼버리 붐 확대 위해 주 하원의원 등 홍보대사 위촉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내 최대 한인 행사인 ‘LA 농수산엑스포’에 참석, 전북 참가업체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2022.9.23/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내 최대 한인 행사인 ‘LA 농수산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전북의 우수 농수산식품 시장 개척은 물론,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붐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LA 한인축제 겸 농수산엑스포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한국 동포 행사다.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총 1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교민과 현지인 등 30여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농특산물 및 우수상품 전시, 판매 행사로 꾸며진다. 전북도는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12년 만에 농생명산업의 수도이자 맛의 고장인 전북이 정성스레 마련한 농수산식품을 한아름 가져왔다”며 “고향을 떠올리고 엑스포에 참가한 전북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LA한인축제는 전 세계 동포들의 문화행사 중 가장 긴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동포들께서 전북과 한국의 멋,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북 농수산물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전북의 우수 농수산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태평양을 건너온 만큼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 LA 한인축제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9.23/뉴스1

이번 엑스포에 전북에서는 장류, 누룽지, 젓갈류, 건조 수산물, 게장 등 총 9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시·판매한다.

한편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을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우선 22일(현지시간) 최석호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23일 호남향우회원, 24일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들을 잇따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2023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새만금은 아름다운 산과 들, 강과 바다, 갯벌이 어우러진 무한한 가능성의 땅으로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만여명의 스카우트와 지도자, 민간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전북 새만금에 모여 국적, 인종,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최석호 의원은 “캘리포니아주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K-드라마, 김치, 한글, 태권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전북과 세계잼버리를 홍보해 전북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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