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파나로 만족 못한다..첼시, 겨울에 '1000억' CB 재도전

백현기 기자 2022. 9.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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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리디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는 1월 그바리디올에게 다시 제안을 건넬 것이다. 그바르디올은 앞서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지만 첼시는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첼시는 그바르디올을 노렸다.

한편 첼시는 올해말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한 번 더 문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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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가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리디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는 1월 그바리디올에게 다시 제안을 건넬 것이다. 그바르디올은 앞서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지만 첼시는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수비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또한 최근에는 마르코스 알론소까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수비진에 대대적인 유출이 있었다.


세 명의 공백을 곧바로 다시 메웠다. 첼시는 나폴리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고 브라이튼에서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마크 쿠쿠렐라도 영입했다. 또한 가장 최근에는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를 8040만 유로(약 1114억 원)에 데려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는 수비진에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이 시작됐고 첼시는 현재까지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진도 라힘 스털링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 문제가 있고, 수비진에도 집중력 문제를 보이며 쉽게 실점하는 장면들이 많아졌다.


이번 시즌 첼시의 주전 센터백 조합은 칼리두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가 꾸리고 있다. 이름값만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진들이지만 아직까지 서로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의 백업 자원들이 마땅치 않아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첼시는 그바르디올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2002년생으로 20세를 맞은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센터백이다. 185cm에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고 있으며 대인 방어 능력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왼발을 사용한 빌드업. 특히 백3의 양쪽 수비인 스토퍼들의 전진이 잦은 첼시는 왼발 센터백이 왼쪽 스토퍼에 위치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첼시는 그바르디올을 노렸다. 하지만 그바르디올은 “나는 협상에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여기에서의 경력이 고작 2년차밖에 되지 않는 주다. 나는 라이프치히에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첼시는 올해말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한 번 더 문의하려 한다. 첼시는 쿨리발리, 쿠쿠렐라, 포파나로 만족하지 않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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