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한가인 "♥연정훈과 동시간대 편성..꼭 이기고싶다"

[OSEN=김나연 기자] '싱포골드'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동시간대 라이벌 프로그램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정익승 PD,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이 참석했다.

'싱포골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편성으로, 한가인은 같은 시간대 KBS2 '1박 2일 4'에 일요일 저녁 편성. 연정훈과 같은 시간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가인은 "난처한 질문이다. 질문을 예상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초 평일 저녁 편성 예정이었다고 밝힌 그는 "생각하지 않았던 편성 시간이었는데 (연정훈과) 같이 있을때 얘기 들었다. 얘기 나누다가 급격히 대화가 없어졌다. 뭐라고 서로 말하기가 상당히 어렵더라. 사랑과 일은 또 다른 부분이니까. 그래서 대답하기 난처한데 두 프로그램 결이 많이 다르고 다양한 모습 볼수있을 것 같아서 두프로그램 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자꾸 팔이 안으로 굽는다.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꼭 이기고 싶다며? 갑자기 왜 그러냐. 원랜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저희끼리는 그렇게 말했지만 남편과 급격히 대화 적어졌다. 두 프로그램 다 관심갖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도 "팔을 밖으론 뻗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싱포골드'는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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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