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림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2개 부문 전국 1위

홍정명 2022. 9.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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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도내 3개 마을이 금상(전국 1위, 국무총리상) 2개, 은상(농림부장관상) 1개 등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 간 선의의 경쟁 유도,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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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창군 갈지마을·김해시 진례면 '금상'
사천시 사천읍 장전2리마을은 '은상'

[창원=뉴시스]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거창군 거창읍 갈지마을(왼쪽부터)과 김해시 진례면. 은상을 수상한 사천시 사천읍 장전2리마을.(사진=경남도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도내 3개 마을이 금상(전국 1위, 국무총리상) 2개, 은상(농림부장관상) 1개 등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 간 선의의 경쟁 유도,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을만들기 부문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3개 분야 ▲농촌만들기 부문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2개 분야 등 총 2개 부문 5개 분야에 전국 2440개 마을이 신청했다.

경남 등 시·도 예선을 거친 41개 마을 중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25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했고, 심사 결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갈지마을은 마을만들기(경관∙환경) 분야에서, 김해시 진례면은 농촌만들기(지역개발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사천시 사천읍 장전2리마을은 마을만들기(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거창 갈지마을은 도랑의 가축분뇨와 쓰레기 등으로 생긴 갈등을 주민주도의 정화 활동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유휴지를 활용해 메리골드 등 꽃을 재배하여 마을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해시 진례면은 중심지 공동화로 생긴 갈등을 도자기라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테마거리 조성과 문화발전소 건립, 쓰레기 투기지역 개선 등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천시 사천읍 장전2리마을은 영화 관람에서부터 한글교실, 풍물동아리 운영과 문화센터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 활동 및 마을기업을 통한 마을공동급식 제공 등 주민 복지에 기여했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내에서 주민 주도로 농촌을 활기차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7년 밀양 봉대마을과 합천 내촌마을의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 밀양 백산마을 금상, 2019년 거창 빙기실마을과 밀양 죽월마을 금상, 2020년 사천 우천바리안마을 금상, 2021년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 은상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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